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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1회 임시회 4차 본회의 김윤섭 의원 5분발언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충남도의회 김윤섭 의원(아산3·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의 충남 유치를 위해 아산과 예산 간 내부경쟁을 마무리하고, 기존 경찰교육 인프라가 집적된 아산에 충청남도의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4년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에서 충남 아산과 예산, 전북 남원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전북은 남원 유치를 위해 도지사와 정치권, 시민사회가 힘을 모으고 영호남 6개 시도의 공동유치 성명까지 이끌어냈다”며 “반면 충남은 아산과 예산이 각각 유치활동을 벌이면서 역량이 분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국회의원실 보좌관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 유치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 아산과 예산이 불과 3일 차이로 국회에서 각각 토론회를 열 정도로 충남의 행정력과 정치력이 하나로 모이지 못했다”며 “이제는 내부경쟁이 아니라 전북과의 본선 경쟁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 소방복합치유센터와 2021년 한국섬진흥원 등 대형기관 유치에서 충남이 고배를 마신 사례를 들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청남도가 오랜 기간 ‘경찰은 아산, 국방은 논산·계룡’이라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추진해 온 점을 강조하며 정책의 일관성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아산에는 이미 경찰대학과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이 위치해 있어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설 경우 기존 경찰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 유치는 특정 지역의 몫을 챙기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찰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남의 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예산군민의 노력과 염원에도 충청남도가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며 “후속 공공기관 이전과 균형발전 사업 등 도정 차원의 대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라 충남의 경쟁력을 가장 높일 수 있는 곳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찰청과 정부, 국회를 상대로 충남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오는 9월 22일 예정된 아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한 충청남도의 명확한 방향을 밝혀달라”며 “아산과 예산이 협력하고 충남이 하나로 힘을 모아 제2중앙경찰학교를 반드시 충남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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