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news/data/20201028/p179581653482540_693.jpeg)
[무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제는 방역에서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회를 찾아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555조 8천억 원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으로 규정했다.
문 대통령은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두겠다"라며 "내년 예산은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우선을 뒀다"라고 해당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의 협조를 구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대전환 사업"이라며 총 160조 원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 3법과 권력기관 개혁법안 처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등 국회에 협력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 협치가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라며 "함께 손을 잡고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라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이후 매년 국회를 찾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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