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루닛과 'AI 의료기술 연구 확대 업무협약' 체결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1 1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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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연구부원장(영상의학과 교수)이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유방암 의심 부위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무한뉴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1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AI 의료기술 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AI를 활용한 유방촬영술 영상진단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와 임상시험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며 앞으로 의료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루닛 서범석 대표이사는 "136년의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역사와 통합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AI 의료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추가로 증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뛰어난 AI 의료기술을 보유한 루닛과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용인세브란스 병원의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 안전·편의 증대는 물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1일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708병상 규모로 지하4층, 지상 13층에 연면적 11만㎡가 넘는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개원 초기부터 영상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 병원에 루닛의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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