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그린 뉴딜'관련 4개 부처 합동 보고 받기로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3 22: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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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무한뉴스]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에서 "그린 뉴딜은 그 자체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끌어낼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르면 주말 또는 내주 초에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로부터 그린 뉴딜 보고서를 받아 검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린 뉴딜 관련 사업이 한국판 뉴딜에 일부 포함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그린 뉴딜 관련 사업은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중요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린 뉴딜'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 때 내세운 주요 공약 중 하나로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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