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수본 출범 100일' 메시지 전해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6 15: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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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있어 국민은 안심···700인분의 도시락 보내 격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무한뉴스]문재인 대통령은 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출범 100일을 맞아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은 안심할 수 있다"며 방역당국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중수본이 만들어진 지 100일째다.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되어 운영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 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며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표준"이라며 "밤낮없이, 휴일에도 반납하고 100일을 달려온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만든 성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대본 건물에 새벽까지 불이 밝혀져 있는 사진을 보고 "어린이날에도 치열하게 방역 전선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을 생각한다"며 "대통령으로서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각오와 다짐이 국민의 일상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메시지와 함께 과일·떡 등이 담긴 도시락 700인분을 중대본으로 보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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