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해전 승리의 바다, 평화의 돛 올린다!” 경남도,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양복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2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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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서 개막식... 8개국 400여 명 선수단 참가
▲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무한뉴스=양복규 기자] 경상남도는 6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강석주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8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저급 요트대회다. 중국, 일본, 태국, 러시아 등 8개국 요트 40여 척과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역사적인 바다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인다.

대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선수 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6일 개막식과 6일부터 8일까지 한산해역 본선 레이스, 8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7일부터 8일까지는 어린이를 위한 ‘이순신 바다탐험대’가 운영되며 ▲딩기(소형) 요트 체험 ▲오픈 보트(요트 둘러보기) ▲무선조종(RC) 요트 체험 ▲드럼 아트 ▲바다 타일 아트 ▲심폐소생술 ▲요트 돛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회 기간인 6일부터 8일까지 통영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2026 어부장터×포트빌리지 통영’이 함께 열린다. 통영의 신선한 수산물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대회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20년간 세계 요트인들이 함께하는 국제 해양스포츠 행사로 성장해 왔다”며,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통영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펼치는 도전과 열정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남해안의 우수한 해양관광 자원과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레저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이 세계인이 찾는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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