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공립미술관, 이중섭 전시공간 ‘이중섭, 사후 30년의 기록’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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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이중섭 사후 1956년에서 1986년까지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한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5부: 1956-1986년'展을 이중섭 전시공간에서 9월 2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5부 전시에서는 1957년 첫 유품전시의 기록부터 1986년 30주기 특별전까지 이중섭이 '국민화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주요 자료와 작품 이미지 등 7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하루 관람객 500명 이상이 몰려 전시 기간을 연장할 만큼 문화계에 큰 화제를 모았던 1972년 '15주기 이중섭 작품전' 전시 포스터와 고인을 향한 추모 열기가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산된 흐름을 보여주는 1974년 제작 영화 '이중섭'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또한, 이남덕 여사가 소장하고 있던 엽서화 88점이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됐던 1979년 '미공개 이중섭 작품전', 같은 해 상연된 연극 '화가 이중섭'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중섭 250여 점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되어 총 관람객 10만 명 관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민화가’로 이름을 알렸던 1986년 호암갤러리 특별전 '30주기 특별기획 이중섭전' 자료 등 이중섭의 대중적 인지도 확산 과정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아카이브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중섭미술관 전은자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이중섭 사후 이중섭을 추모하는 특별전시와 이중섭을 다룬 각종 장르의 예술 작품이 창작되면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이중섭의 인지도가 높게 형성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전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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