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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공무원 대상 외국인정책 교육 및 간담회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법무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025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 공무원 교육'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이민정책연구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가 공동 주관하며, 중앙부처 및 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기반 외국인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에서 광역형 비자 사업과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 그리고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강원형 단계별 외국인 정착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단순 인력 유입을 넘어 우수 외국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①기반 구축 → ②유입 → ③적응·정착 → ④영주·관리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 지원 통합 전담기관 운영 ▲웰컴 기프트 및 생활 안내 매뉴얼 제공 ▲외국인 친화 기관 선정 등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외국인이 지역에 오기 전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비자 제도 관련 실무 교육과 함께 시도별 외국인 정주 지원 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현황 등 다양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비자 전환 ▲계절근로 ▲사회통합 등 주요 현안별 소그룹 토론을 통해 실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법무부와 함께 논의했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와 함께 ‘유입부터 정주까지’를 책임지는 강원형 외국인 유입·정착 모델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에 부합하는 이민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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