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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대구 중구는 지난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추진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중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류규하 구청장과 부구청장, 구의원,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구민과 함께 도약하는 기후안전도시 중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추진 방향으로 ▲기후취약계층 중점 보호와 구민 기후위기 대응 역량 증진 ▲선제적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 고도화 ▲지속 가능한 수자원 및 도심 녹지 관리 체계화를 제시했다.
또한 건강, 재난 · 재해, 물관리, 산림 · 생태계, 교육 · 홍보 등 5개 부문에서 총 3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집중호우·미세먼지 등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구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향후 중구청은 각 부서와 협력해 매년 세부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성과를 분석해 기후위기 적응 대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한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중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구민과 함께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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