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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청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강릉시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발생 빈도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가뭄 시에도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사업과 대기4지구(안반데기) 밭 기반 정비사업이 포함된다.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 시범사업은 1.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의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750톤의 유효수량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6억을 투자하여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5개소를 확보할 예정이며, 취입보 설치를 통해 하천수의 유출을 조절하고, 가뭄 시에도 인근 농경지에 필요한 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4지구(안반데기) 밭 기반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하여 밭작물 재배지의 용수 공급 체계를 정비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8,000톤의 유효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용수로 정비, 배수 개선 등 밭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가뭄에 강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안반데기 지역은 고랭지 특성상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 피해 우려가 큰 지역으로, 농가의 영농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이번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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